극장판 세일러문 R 논문 번역 22

10. 개체화된 요구의 철거와『거짓자기』의 형성 

10. 개체화된 요구의 철거와『거짓자기』의 형성   『거짓자기』라 함은、마치 그 사람이 자신의 본심을 자각하면서 의도적으로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듯이 오해되기 쉬우나, 오히려 가면 안쪽에 본심이 따로 존재하는지 어떤지 그 자체에 처음부터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상태를 ..

13. 『과잉적응』인가,『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인가

13. 『과잉적응』인가,『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인가: 분리개체화에 실패한 자의 미래  「재접근기」에 자발성을 저지당한 아이는, 그 후, 부모에게 강제라도 당하지 않는 한, 미지의 대상이나 외부 세계에 나가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경향을 강하게 띠게 되어, 스스로 부모에게 매달리..

14. 『세일러 문』에 내재하는 오늘날의 애니메이션 팬과 애니메이션...

14. 『세일러 문』에 내재하는 오늘날의 애니메이션 팬과 애니메이션 산업 및 코미케적 장소의 공생관계 비판의 측면   앞서, 팬층의 선망을 받는 애니메이션의 인물상이, 사춘기 이전의 이성상과, 수동적 의존 욕구를 충족시켜 줄 이상화된 이성인 부모 이미지의 특이한 복합체라는 점에 대해..

17.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분리-개체화」에 대한 축복

17.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분리-개체화」에 대한 축복  세일러 문을 피오레가 끝장내려 하는 순간, 캡슐(자궁)의 벽을 자력으로 깨고 탈출한 마모루가, 남은 힘을 짜내듯이 피오레의 가슴에 장미꽃을 냅다 꽂는다. 「아니…아니 마모루군이, 나한테 꽃을 던졌단 말이야. 마모루군까지 나를 외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