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 이야기/-성우인터뷰

성우인터뷰 : 미츠이시 코토노 / 츠키노 우사기-세일러문

Endy83 2007. 1. 9. 00:53

나카요시 애니메앨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1권에 실려 있는 내용을 번역했다. - Endy

 

 

 

 

 

 

三石琴乃(미츠이시 코토노)씨 - 츠키노 우사기 역

 

 

 

처음으로 맡는 주인공 역이어서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역할에 대한 연구에는 고생 좀 했죠.  그림은 귀엽지만 연기하는 건 오버잖아요.  그런 타입도 처음이었구요.


오디션에선 애니메이션의 그림 말고, 타케우치 선생님이 그린 캐릭터 표를 보고 그 이미지로, 1화에서 등교전의 우당탕거리는 모습을 테스트 받았었거든요.  나중에 [문 프리즘 파워 메이크 업!]이라는 대사도 했고.  프린세스로서의 우사기쨩의 대사는 안 했었군요.  오디션 결과는 훌륭히 합격.  안에는 무슨 경마 예상처럼 ◎를 찍어주신 분도 있었댔죠. (웃음)  하지만, 처음에는 제 자신하곤 좀 갭이 있지 않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우사기쨩은 울고웃는 감정의 변화가 심한 캐릭터니까요, 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만 보람도 있어요.  처음에는 더빙 견학을 가서 이런 느낌이면 될려나-하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단지, 몇번씩 듣고있자면 그러는 와중에 알수없게 되어버려서.(웃음)


일단은 변신히로인물이니까 액션 대사도 많잖아요.  저 [토옷!]이라던지 필살기 이름을 외치는 것 같은 거 해보고 싶었거든요.  정말 여러가지 요소가 들어차있는 이 세일러문을 하게 되어서 정말로 행복하답니다!  하지만 [혼내주겠다(오시요키요)!]에서는 "요" 부분에서 머리를 숙이는 버릇이 있다고 후루야 토오루 씨에게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나중엔 "뒤돌아보는 미인"(?)이라는 버릇도 생겼던 것 같네요.  대사를 다 말하고 나서, 방금 연기가 OK인가 하고 감독님 등이 계시는 뒤쪽의 조정실을 보고 말거든요.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역시 23, 24화였죠.  이쯤에선 눈물이 주륵 나오고마는, 나루쨩의 슬픈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루쨩은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평범하면서 여자아이다운 사랑스러움이랄까요. 

 

제일 인상에 남았던 대사는, 역시 [문 프리즘 파워 메이크 업!]이 아닐까요.  1화라는거, 뭐니뭐니해도 최초였기도 하고 말이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할테니까요, 빠뜨리지 말고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