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 이야기/-성우인터뷰

성우인터뷰 : 한 케이코 / 퀸 베릴

Endy83 2007. 2. 10. 14:18
 

나카요시 애니메앨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1권에 실려 있는 내용을 번역했다. - Endy

 

 

 

 

 

潘 恵子(한 케이코)씨 - 퀸 베릴 역

 

 

 

 

퀸 베릴이라는 악역은 아마도 [금붕어 주의보!]의 라이벌 아가씨 캐릭터인 유리카를 이어받은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이 역을 맡고 나선 연기의 폭이 넓어졌다고나 할까... 어려운 역이랍니다.  그래도, 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은 역이기도 하죠.


다만 '나카요시'에 연재되는 만화에선 베릴이 엄청 무섭게 나오고 있잖아요.  덧니 같이 엄니도 쭉 나와있고.  오컬트틱해서 아이들이 무서워하겠더라구요.


거만하게 앉아서 지시하고 있는 모습만 보이지만, 사실은 위에 퀸 메탈리아가 있잖습니까.  그러니까 위에도 아래에도 있는 모습인, 중간관리직 같은 괴로운 입장이랍니다. (웃음)
그래도 차례차례 미청년이 나오는데 그 위에 있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여기서 좀만 더 예쁜 모습이 나와준다면 최고일텐데 말이죠.  그렇다곤 해도 선과 악으로 나누자면 악의 편이니까,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어요.


항상 화만 내고 있는 것 같아서 캐릭터로서의 본모습을 보여주고픈 부분도 있습니다.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좀처럼 알 수 없는 느낌의 인물이지만 말이죠.  어딘가에선 나와주려나?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