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20주년/신작 애니메이션

[번역] 신작 세일러문 애니메이션 감독 인터뷰

Endy83 2014. 8. 4. 14:59

 

 

ㅡ사카이 무네히사 감독님, 어떤 '리 메이크업'이 될 것 같습니까?

"이번에는 완결된 원작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라는 테마를 잡고 있습니다. "세일러문"의 세계관은 화려하고 현란하며 섬세합니다. 머리카락의 흔들림, 코스튬의 반짝임, 소녀 만화 특유의 부드러움과 꿈으로 넘치고 있지요. 그리고 "달의 프린세스"에 대한 수수께끼를 둘러싼 이야기는, 우사기 일행의 전생의 기억과 엮여 장대하고 로맨틱한 일대서사시를 연상케 합니다.

그런 아름다운 원작이기 때문에 더더욱, 20년이 흘러 가능해진 최신 영상기술을 사용하면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변신 장면은 CG로 여러가지 각도에서 우사기쨩을 비롯한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빛 이펙트를 구사하여 화려하게 춤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ㅡ업데이트 일시 "토요일 밤 7시부터"는 TV애니메이션 방송 때와 같아서 감회가 새롭네요.

"사실 이번에 의식하고 있는 대상은, 만화 연재나 TV 애니메이션을 본방 사수했었던 여성들입니다. 이제는 어른이 된 그 옛날의 소녀들이 "세일러문"의 꿈의 세계에 다시금 빠져들었으면 좋겠어요. 옛날 생각을 떠올리보다, 세일러 전사를 우상으로 삼고 있었던 그 시절의 꿈 같은 감각을 다시 느꼈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영상으로 그 꿈의 세계에 더욱 몰입하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ㅡ당연히 새로운 설정도 준비되어 있다는데. 세일러복은 불멸이지만, 평상복이나 게스트 코스튬은 현대풍으로 어레인지했다고 한다. 무대는 원작과 같은 도쿄 아자부쥬반. 그것도 역시 2014년의 아자부쥬반을 재현했다고.

또, 우사기 역의 미츠이시 코토노 외에는 성우도 완전히 바뀌었다. 오디션에는 미츠이시 씨도 입회하여 모든 캐스팅과 목소리를 맞춰보고 새로운 세일러 전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새로운 전개 방식의 하나로서, 상당히 나중의 전개에 관계된 인상적인 장면을 1화에 끼워넣는 일도 있습니다. 그것도 원작이 완결된 지금이니까 가능한 일이죠. 그런 장치가 여기저기에 있으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2014년 Animedia 7월호 중

 

 

 

 

...그렇게 CG를 넣은게 그 변신장면이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썩 예쁘다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이 함정...

 

오디션에 타케우치 여사도 아니고 미츠이시 여사가 참석했다는 건 의외네요.

설마... 그래서 마모루 목소리가 후루야씨 삘이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