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20주년/신작 뮤지컬

쿤차이트 역 코마츠 미사키 씨의 고민

Endy83 2013. 8. 22. 11:25

 

이번 세일러문 뮤지컬에서 쿤차이트 역을 맡게 된 코마츠 미사키 씨.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니 세일러문 뮤지컬에 대한 이런저런 개인적인 얘기들이 많네요.

 

http://ameblo.jp/usatan2kumatan/

 

 

 

1. 연습장 분위기는 무척 즐겁고 신나는 모양입니다.

어느새 사천왕들끼리 굉장히 친해진 것 같네요.

 

 

왼쪽부터,

제다이트 역 루우토

쿤차이트 역 코마츠 미사키

조이사이트 역 사이카 료

네프라이트 역 코로

 

 

 

 

 

2. 뮤지컬 경력은 처음이라, 여러가지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

춤, 연기, 노래를 한꺼번에 다 한다는게 역시 쉬운 일이 아니죠 ㅋ

 

근데 그 무엇보다도 문제인게

'쿤차이트'라는 역이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이번 뮤지컬을 위해서 머리도 숏컷으로 자르고,

평소에도 남자애처럼 행동하려고 하고,

블로그에서의 호칭도 '보쿠'를 쓰며 노력하고 있는데 ㅋㅋㅋ

 

사천왕 배우 중에 자기가 제일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제일 리더격인 역할을 하려니까 도저히 어떻게 되질 않는다는군요.

 

그래도 같이 연습하는 무대 선배들로부터 이런저런 조언을 받으면서

노력하고는 있다고 합니다.

(...불안해...)

 

 

 

 

3. 뮤지컬 춤을 배우고 있는데

선생님이 하나하나 잘 가르쳐주고 계시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몸치라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양입니다.

좀 부족하더라도 이게 지금의 자기니까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익숙하지 않은 걸 하려다 보니 쉽지 않나 보네요.

격한 댄스로 매일매일 근육통이라고...

 

 

 

 

4. 이번에 뮤지컬 포스터가 공개되고 나서

자기도 트위터 반응을 유심히 봤는데 ㅋㅋㅋ

 

아무래도 여자처럼 보인다는 반응이랑, 조이사이트랑 키 차이가 너무 난다는 반응들을 보고

더 분발해야지 라며 다짐하고 있네요.

주변의 이런저런 반응이 다 참고가 되니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 차이 문제는, 자기도 역이 바뀔 적에 상담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 무대에서는 자기가 더 크게 나올거라고 하네요.

(키높이라도 신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