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팀의 대립, 입장 뿐만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길을 선택했다...... 아니, 스스로가 세일러 전사라는 단순한 사실을 인정한 것 뿐이다. 앞으로 세계를 구원할 메시아를 찾아야만 한다. 싸움의 나날이다...... 하지만......널 만나서 다행이야" * * * 세일러 전사로서의 텐오 하루카와 카이오 미치루가 우사기 쪽과 다른 점은, 이 두 사람이 자신의 꿈을 버리고 전사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 둘은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세계를 구해야만 한다. 물론 자신의 꿈도 버려야만 한다"고 여긴다. 이런 점에 있어 "아르바이트도 하고, 수능공부도 하고, 당연히 연애도 하고 거기에 덤으로 정의의 용사까지 하자!"는 우사기 쪽과는 근본적으로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다. 미치루는, 하루카가 세일러 전사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