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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Bomb지에 실린 사와이 미유 인터뷰

Endy83 2007. 4. 20. 21:44

 

실사판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으로 화제가 된 미유쨩.  촬영현장에서는 빈 시간에도 계속해서 취재가 들어오는 하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웃는 얼굴로 활기찬 그녀는 - 역시나 우사기쨩이네요.

 

 

 

 


"세일러문이 되고싶어☆"라는 꿈이 이루어진지 1개월 정도.  이젠 어느정도 실감도 나지 않니?

그렇죠- 지금은 너무 실감이 나버린 나머지, "사와이 미유이자 우사기쨩"이라는 말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한창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 역시 처음에는 실감이 나질 않아서. 

하지만 말이죠, 쉽게 믿어질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줄곧 동경해왔던 세일러문이 되어버린다니(웃음).  1화, 2화 촬영해 놓고서야 겨우, 아-

  
응응.  미유쨩의 츠키노 우사기는 바보에다가 하이 텐션이라 그야말로 적역이라는 평판이던데?(웃음)

어땠을까요? 제1화가 끝났을 때 "이미지에 딱 맞았어요"라던가 "가발도 위화감없이 잘 어울렸어요"라던가, 메일을 잔뜩 받아서 기뻤어요. 

야- 그래도 바보같은 면은 완전 딱 맞는 게 아니란 말이예요~!! ...라고 혼자선 생각하지만-, 다들 "그 점이 닮았다"라고 말씀하시니 말이죠~(웃음)

 

촬영도 꽤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전사들과도 친해졌니?

친해졌습니다!!

코마츠 아야카쨩하곤 아직 오프닝밖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4명이 함께 있는 일은 많아서요. 

하여튼 너무 즐거워서 수학여행 온것처럼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웃음)

 

그럼 여기서, 4명의 인상을!!
먼저 치사키(하마 치사키쨩=세일러 머큐리)는, 저하고 닮았어요!! 정말로 말이죠, 여러가지 면에서 취향이라던가 생각하는 면이라던지 엄청 닮았거든요.  나이도 가깝고, 무척 느낌이 잘 맞아요. 

케이쨩(키타카와 케이코쨩=세일러 마스)는, 어른스러운 분위기지만 가끔 어린아이 같은 일면도 보여서 제 마음을 쨘♡하게 만들어준답니다. 

뮤쨩(아자마 뮤우쨩=세일러 쥬피터)도, 그냥 보기엔 키가 커서 쿨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꽤 바보파라서 재미있어요!!  정말 다들 귀여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얼른 아야카쨩(코마츠 아야카쨩=세일러 비너스)하고도 같이 찍고 싶어라☆

 

계속해서, 촬영중의 에피소드를 체크!! 먼저 우사기쨩편인데, 실수담 같은거 있니?

있죠(웃음).  우사기의 방에서 침대 씬이 자주 있는데요, 이불에 들어가면 진짜로 자버리거든요, 이게 바로!!

  
지금 손 움직이는게 아줌마 같은데, 뭐어 그건 넘겨두고.

아하하하.  촬영이 힘들어서 지쳐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아서 잠기운이 몰려온단 말예요.  오늘도 아침부터 제일 먼저 침대에 들어가서는 꾸벅꾸벅 졸아버려서 ... "우사기-" "네- 죄송합니다 !!" 식이죠.(웃음)


 

그럼 이쯤에서 변신해 볼까요?

문 프리즘 파워-☆ (립스틱 바르고) 메이크 업 !!(빙글빙글 돌며 변신)

사랑과 정의를 지키는 세일러복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

달을 대신하여 혼내주겠다♡

 
짝짝짝 - 지금 것이 트레이드 마크 대사인 거구나.  그럼, 세일러문으로 변신한 후에, 싸우는 중은 어때?

세일러문 의상이란게 의외로 보호기능이 없더라구요.  팔꿈치나 무릎이 그냥 나와 있잖아요.(웃음) 그러니까 뛰어들어갈 때 긁혀서 까지는 건 뭐 노상 있는 일!! 그래도 모두의 동경인 세일러문이니까요, 다리를 올릴 때도 돌 때도 동작을 크게 해서, 나중엔 손가락 끝까지 예쁘게 보이도록 의식해가며 열심히 하고 싶어요!

  

화이팅-☆

자 그럼, 계절은 완전히 가을.  바쁜 나날들일거라 여겨지는데, 가을다운 일 뭔가 하는거 있니?

안 하고 있네요~  지난번에 쇼핑을 가서, 겨울 옷을 사재기했던 정도?  시간이 없어서 좀처럼 갈수 없어서요, 자켓이라던가 스웨터라던가 팬츠라던가 잔뜩 사버렸습니다!!

 

촬영일은 완전히 빡세다면서.

집에는 완전 자러 온다니까요!! 그러니까 하고 있는 것이라 해도, 컴퓨터로 스태프 분들한테 받은 사진을 보거나, 기분전환으로 만화를 읽거나 하는 정도예요.  TV도 아예 볼 수가 없어서 ... 그게 좀 곤란하죠~ 드라마 같은건 공부가 되잖아요?

 
지금이야말로 공부를 위해서도 보고싶을 때일텐데 말야.  아, 그러고보니 10월 23일에 16살 생일을 맞았던 미유쨩! 그렇다면 역시 16살의 목표를 얘기해 줘야겠지!
딱 세일러문과 함께 지낸지 1년이 되니까요, 끝났을 때에 한단계든 두단계든 자랄 수 있었으면 - 하지만 몸은 자라지 말아줘~(웃음)

 
크으~ 먼저 말해버렸네.(웃음)

음하하하, 속이 자라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할테니까요, 여러분 매주 토요일 아침엔 자명종 맞춰놓고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시청해주세요-☆

  

 

 

번역 : E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