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001화 스토리 from 나카요시 애니메 앨범

 

 

제1화 울보 우사기의 화려한 변신

스토리 1 : 우사기가 고양이와 만난 날

츠키노 우사기는 조금 바보같은, 평범한 중학교 2학년의 여자아이.
오늘도 늦잠으로 지각하게 생긴 우사기는 허둥대며 집을 뛰쳐나왔다.  그런 우사기가, 학교 가던 도중에 발견한 것은, 초등학생들이 괴롭히고 있는 검은 고양이였다.  구해주고 보니, 이마에 반창고가 붙여져 있다.  떼어 보니, 거기에는 초승달 마크가 있었다.  고양이는 뿅 하고 뛰어오르더니, 우사기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지각직전의 우사기는 학교에! ―지각.
복도로 쫓겨나서도, 아침을 먹지 못했다고 도시락을 열었다.  그러나 그 역시도 담임인 하루나 선생에게 들키고 말았다.  영어 시험 점수도 나빴기에 우사기는 맥이 빠졌다.
친구인 나루가 자기 집에서 하는 보석점에서 바겐 세일을 한다며 우사기의 기분을 돋웠다.
방과후, 곧바로 가봤지만 역시 살만한 보석은 꽤 없다.  시험 점수가 나빴으니 용돈도 더 받을 수 없다.
돌아오면 돌아온대로, 어머니에게 몹시 혼나고, 남동생에게 바보 취급 당하고, 우사기는 녹초가 되어 금방 잠이 든다.

스토리 2 : 우사기가 요마와 싸우는 사건

그런 우사기의 방에, 아침의 고양이가 나타났다.
“겨우 찾았네.”
고양이가 말했다!
놀란 우사기에게, 고양이 루나는 이상한 브로치를 준다.  기뻐하며 달아보는 우사기.  루나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기괴한 사건을 해결하고, 동료와 함께 달의 프린세스를 찾자며 사명에 대해 얘기했지만, 아무래도 우사기는 진심으로 듣고 있지 않다.  그리하여, 루나가 키워드를 가르쳐준다.
“문 프리즘 파워 메이크 업”
우사기가 변신했다!?
당황한 우사기의 귀에, 나루의 비명이 들려온다.  세일러문으로서의 첫 임무인 것이다.  나루의 보석점에서의 바겐 세일은 사실은 다크 킹덤이 위대한 지배자를 위한 에너지를 모으려는 함정이었다.  나루의 어머니로 변한 요마가 정체를 드러내, 나루를 덮치고 있었다.
멋지게 등장한 세일러문이었지만, 싸우는 방법도 모른 채, 이내 위기에 몰린다.  그곳에 붉은 장미를 던져 구하러 온 사람은, 하얀 마스크의 턱시도 가면.
루나가 가르쳐준 무기, 문 티아라가 요마를 격퇴.  어쨌든 나루를 구했다.
다음날, 나루가 얘기하는 세일러문의 소문을 들으면서, 우사기는 졸고 있었다.

 

 

Pick★Up 바로 그 장면

루나에게 놀란 우사기

 

갑자기 나타난 “말하는 검은 고양이”에게 놀란 우사기.  이후, 꿈이라고 믿어 버리자는 생각으로, 잠자는 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