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의 이야기/-시리즈자료

[다시 보는 세일러문 섹슈얼리티]를 시작하며

Endy83 2013. 6. 18. 09:30

[다시 보는 세일러문 섹슈얼리티] #0

 

이 시리즈에서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특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나타내는

'sex'와 'gender'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말은 그럴싸(...)합니다만 ㅎㅎ

얼마나 내실을 갖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군요.

 

실은 몇 년 전 대학교 졸업논문 주제로 쓸까 하다가,

제대로 파고들게 되면 기한 내에 완성을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접어두었던 주제입니다.

블로그니까, 일단은 편안하게 풀어보려고요. :)

 

 

방향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세일러문의 성소수자 캐릭터들에게 팬들이 씌운 잘못된 정의가 있다면 이를 정정하고,

오히려 이들 캐릭터로 말미암아 파생되었던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 역시도 정정하는 차원에서 작성해 나갈까 합니다.

 

성소수자 관련 대부분의 생소한(?) 개념들은 이 링크의 정의들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섹슈얼리티 : 섹슈얼리티는 성별, 젠더, 애정적&성적 이끌림 그리고 성적 실천을 구성하는 개인의 정체성의 한 부분이다.

성별 : 생물학적인 특성에 기인한 구분

젠더 정체성 : 개인이 스스로를 어떠한 성으로 보느냐를 기준으로 구분

성적 이끌림 : 성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으로 구분

 

우선은 성별/젠더 정체성/성적 이끌림에 관해 다음 캐릭터들에서 다루게 될 것입니다.

  

1. 텐오 하루카

2. 쓰리 라이츠(특히 세이야)

3. 피쉬 아이(덤으로 아마존 트리오)

4. 조이사이트(덤으로 쿤차이트)

 

이후, 마음이 내키면(...) 젠더 표현에 관해서도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쥰쥰은 왜 '오레'를 쓰는가, 같은 얘기가 되겠네요.

 

 

계획이 있으니, 실천만 있으면 되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