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뮤 배우 분석] 河崎美貴(카와사키 미키)

 

 

이름 : 河崎美貴(카와사키 미키)

성별 : 여

생년월일 : 8. 4

애칭 : ミキ(미키)

혈액형 : A형

취미 : 온천여행[특이하다]

첫 세라뮤 : 98 신 전설 광림

마지막 세라뮤 : 05 신 카구야 섬 전설 개정판

 

 

엔도 아도씨와 함께, 엄청난 세라뮤 활동 내공을 자랑하시는 분이다.  처음에는 백댄서 급으로 나오셨지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세라뮤에 출연하시며 점점 그 비중이 커져서, 비중있는 악역 조연을 거쳐 나중에는 악역 보스에 맞먹는 역을 맡으시기까지 하셨다.

 

전적(?)으로는, 뮤지컬 [Annie](97년), [Blue Angel]에 출연하셨었고, 재즈댄스시티공연으로 [STEPPIN'98], [KEEP IT UP'98], [2000도쿄 모터쇼], [STEPPIN'2001] 등에 출연하셨다는데, 그다지 큰 기록은 없다.  98년에 세라뮤계에 데뷔하신 이후로는 거의 쭉 세라뮤에 열정을 바치신 것으로 보인다.

 

 

98년 데뷔 당시 모습.

 

 

 

무엇보다도 호리호리한 몸매라거나 미모가 너무 끝내주셔서, 에스메로드라거나 카오리나이트와 같은 섹시미녀에 그야말로 적격이셨던 분이었다.

[다만...목소리의 허스키함이 약간 놀랄만한 정도-]

 

 

 

 

 

-98 신 전설 광림

이 때는 그저 이름없는 백댄서에 불과했다.  뭔가 신 전설 광림을 처음 볼적에는, 저 백댄서 참 길고 가늘다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이 분이신줄은 전혀 몰랐었다.

 

 

 

 

 

 

-99 카구야 섬 전설 & 개정판

비르하 에메랄드 역으로 나오셨었는데, 필자는 그 때 호리호리한 이 분의 몸매와 하늘하늘거리는 이 분의 파란색 의상에 홀딱 넘어가서, 비록 이 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던 상태였음에도 상당히 인상에 깊게 남았던 것이 기억난다.

 

최근 다시 자료를 뒤적거리다 보니 99년 카구야 섬 전설 프로그램북의 이 분 프로필 페이지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것을 찾을 수 있었다.

[자신의 보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집에서 키우는 개와, "나오"]라고 답변하셨던 것이다.  저 나오라 함은, 카타카나로 적은걸 봐서도 역시 당시 우라누스 역이었던 타카기 나오...씨로 추정된다.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는 단정지을 수 없긴 하지만... ( '') 

 

 

 

 

 

-00~01 라스트 드라쿨 시리즈

이 때는 4회 뮤지컬 내내 백댄서급의 데스 나이트메어 역을 맡고 계셨다.  다만, 그런 중에서도 주역들(드라쿨 백작, 밤피르 등)과 깊은 연관관계가 있는 [르 페이]역이기도 하셨다는 것 정도...가 특이사항일까.  사실은 그 [르 페이]라는 역이야말로 필자가 이 분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만든 역이었다.  뮤지컬 내내 그 분만 찾아서 쳐다보면서 "햐...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인간이 있을 수 있는가!!"하면서 내내 탄성을 질러댔으니. -_-;

 

 

하여간 이 분 답변에는 흥미로운 점이 많다.

 

라스트 드라쿨 서곡의 프로그램 북에서는 각 캐스트들에게 [드라큘라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라는 질문을 던졌었는데, 이 때 이 분 답변이 ... [백작...관...모치즈키 씨(?)]여서 픽 웃었던 기억도 있다.

 

 

 

트랜실버니아의 숲 때의, [한가지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절세의 미녀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라니, 이봐 당신!!!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고!!!

 

트랜실버니아의 숲 개정판 프로그램 북에서는, [세일러문에서 한번 해보고 싶었던 역은?]이라는 질문에 [프린세스 세레니티]라고 답변하시기도.

 

 

 

 

 

 

 

 -01~02 블랙레이디 시리즈

 

 이 분의 진가가 제대로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에스메로드 역을 맡으셔선 프린스 데이먼드를 쫓는 섹시비서 역을 아주 훌륭히 해내셨다.  그 소화하기 어려운 의상이 어찌나 잘 어울리시던지-

 

 

 

 

 

 

 

 

 

 

 

 

 

 

 

 

-02~03 무한학원 시리즈

이번에는 진짜 섹시비서 카오리나이트다.

카오리나이트는 약 9년전 뮤지컬에도 등장한 적 있었는데, 솔직히 그 분을 보고는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카와사키 씨의 카오리나이트는, 미모에, 몸매에, 카리스마까지 말그대로 완벽했다는 느낌이랄까.

 

무한학원 시리즈의 완성도가 이 분으로 인하여 같은 S 내용을 다루었던 94년 뮤지컬에 비해 훨씬 높아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03 스타라이츠 유성전설, 04 카큐 왕비 강림

세라뮤계에서 카와사키 씨의 존재를 아는 세라뮤 팬들은 모두 대경악!

이번에는 무려 "남자"인 쿤차이트 역을 맡으신 것이었다!

 

물론 카와사키 씨의 목소리가 허스키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라누스 역의 타카기 나오 씨처럼 중성적인 보이스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 필자로서는 좀 유감이었달까.

 

몸매나 얼굴도 나름 괜찮았고, 연기도 굉장히 열심히 하셨는데, 아무래도 부자연스러웠던 역이었다.

 

 

 

 

-04~05 신 카구야 시리즈

99년에 나왔던 뮤지컬을 재탕한다기에, 필자는 이번에도 카와사키 미키씨가 비르하 사파이어와 거의 비슷한 역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크게 다르다! 무려 악역보스 다크 플라즈만과 거의 동격으로서 활동하는 다크 미러.[아마도 극중에서는, 다크 플라즈만의 악한 본성의 분신인 것으로 여겨지는 것 같지만.]

 

 

 

 

이 때, 99년 스토리를 재구성하면서 아무래도 어머니 역에 세명씩이나 넣는다는건 인력의 낭비였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99년에 등장했던 캐스트들을 비슷한 역으로 또 써먹기는 조금 진부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사실 따지고 보면 신 카구야 시리즈에서 새로 등장한 캐릭터인 다크 미러라는 역은 극 전체를 따져봤을 때 별로 큰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 역이다.

다만, 미키씨의 화려한 댄스실력이나, 그 몸매나 미모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나, 그런 점에 있어서 나름대로 무대의 임팩트를 더하는 기능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여겨질 뿐...

 

 

 

 

 

[한편으로는, 미키씨나 엔도 아도 씨와 같은 장기 세라뮤 활동배우의 경우,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함부로 정리할 수 없는 지대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기에 굳이 불필요해 보이는 역까지 억지로 만들어가며 이들을 넣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외에 10주년 기념 공연 사랑의 생츄어리에서 다크 수메르 역을 맡은 바도 있으나, 그다지 언급할 사항이 없기에 이 정도로 적고 넘어간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세라뮤에 여자 악역으로서의 날카롭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충실히 보탰다는 점에서 확실히 세라뮤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