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침묵의 Hameln

 

 

夕焼けは気づいてる
저녁놀은 알고 있지
この空の記憶
이 하늘의 기억
人は皆忘れ果てた
사람은 모두 잊고 말았지
涙より早く飛ぶ羽を
눈물보다도 빠르게 나는 날개를

思い出して
생각해내요
忘れないで
잊지 말아요
瞬きも出来ずに
눈도 깜박이지 못할 정도로
愛した人を
사랑했던 사람을

*ハーメルン
*하멜른
呼び掛けても
소리내어 불러도
ルルルルルー
루루루루루-
ハーメルン
하멜른
答えない
대답없는
ルルルルー
루루루루-
沈黙の子供たち
침묵의 아이들

黄昏は迷い子の
황혼은 헤매는 아이의
あの星の記憶
그 별의 기억
誰も皆忘れ果てた
누구도 모두 잊고 말았지
思い切り早く飛ぶ夢を
마음껏 빠르게 나는 꿈을

失くさないで
잃지 말아요
忘れないで
잊지 말아요
輝きの彼方に
반짝임의 저 멀리
愛した季節
사랑했던 계절을

ハーメルン
하멜른
呼び止めても
불러 세워도
ルルルルルー
루루루루루
ハーメルン
하멜른
振り向かず
뒤돌아 보지 않고
ルルルルー
루루루루-
何処かへ消えて行く
어딘가로 사라져 가네

振り向かず 沈黙の
뒤돌아 보지 않고 침묵하는
答えない
대답하지 않는
ハーメルン   ハーメルン
하멜른 하멜른
大人達
어른들
グリーム   ハーメルン
그림 하멜른

 

 

 

*역주

하멜른(Hameln) : 하멜른은 11세기에 세워진 타운으로, 하노버 남서쪽 베저 강에 면해있는 매력적인 작은 항구도시입니다.
거리마다 베저 르네상스 양식을 비롯한 역사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건축물들로 가득하며, 특히 그림형제와 괴테, 그리고 로버트 브라우닝 등에게 불후의 명성을 가져다 준 '쥐잡이 피리부는 사나이(Pied Piper of Hamelin)'의 전설로 유명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1284년 이 도시에는 쥐들이 창궐해 극성을 부렸습니다. 얼마 후에 신비한 모습의 한 피리부는 사나이가 나타나 보수를 요구하면서 피리소리로 쥐들을 유혹해내어 베저 강 속에 몰아넣어 죽입니다. 쥐들은 성공적으로 퇴치되었으나 인색한 하멜른 시민들은 그에게 보수를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피리부는 사나이는 다음 일요일에 다시 나타나 피리를 불어 이번에는 한 절름발이 소년을 제외한 타운의 모든 어린이들을 이끌고 산 속의 신비한 방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후로 다시는 어린이들과 피리 부는 사나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 전설은 16세기에 만들어졌는데, 이것을 독일 젊은이들이 동부를 개척하기 위하여 떠난 사실과 결부시키기도 하며, 1212년 수천 명의 독일 소년들을 이끌고 소년 십자군 원정에 나섰던 쾰른의 소년 니콜라스가 바로 피리 부는 사람이었다고 추측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