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사설 !

올해도 세라뮤를 보러 갑니다!

Endy83 2016. 10. 15. 07:27

담주 밤 비행기로 도쿄에 갑니다.


19일 저녁 공연을 가볍게 보고 올 생각이었는데

왜 내 일정은 1박 4일(?????)의 후덜덜한 일정이 되어 있는 거지...


20일 아침에 들어와서 바로 출근하게 됐습니다.

아직 스스로의 젊음을 과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피치항공이 왕복 13만원으로 할인마가 맞긴 한데

운항 스케줄이 레알 사람을 불사르게 하네요.




여튼 신 세라뮤 시작할 시즌엔

아무리 내가 호갱이라도 호갱짓하러 매년은 못 다니겠다 싶었는데,

결국엔 매년 다니고 있군요 ㅠㅠ

사회인의 덕질이라는 게 이런 건가 봅니다...


실은, 내전사 배우들이 졸업하고 바뀌는 와중에도

턱시도 가면 배우분은 4년째 같은 분이라

4년째 출석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ㅋㅋ


이번엔 세일러문 관련 유명 블로거님의 도움으로

팬클럽 한정 공연에 가게 되어서

안 하던 굿즈 구매 줄도 서 보려고요~


세라뮤가 상연 수입이 좋은건지

매년 퀄리티가 좋아져서 매년 놀라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도 기대감 안고 가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