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기가 고교 진학에 성공한 이유!?

 

코믹스 기준 세일러문 SS에서 내부 태양계 전사 중 레이는 TA 여학교 고등부에, 나머지 넷은 도립쥬반고교에 진학하게 된다.

(이때의 이야기는 번외편에 해당하는 [마코쨩의 우울] 등을 참조하기 바란다.)

 

 

 

 

 

 

여기서 ... 세일러문을 보는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가는 사실인데, 맨날 붉은 비가 내리는 시험지를 받아들고 집으로 향하던 우사기에게,

다른 아이들과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이런거 말이다 ( '')]

 

 

 

그것도 얘들이 들어간 학교는 무려, 일본에서는 그렇게 성적에 비싸게 군다는 "도립고등학교"다. 

물론, 일본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고교입시제도가 있긴 하니까, 수험생 기간 내내 레이네 신사를 전세내다시피 해서 우사기를 닦달한 끝에 그 입학시험을 무사히 쳤다고 치자. 

 

하지만 도립고교에서 그토록 중시한다는 그동안의 내신은 ...? 이건 참으로 커버가 어렵다.

 

 

아무튼, 이 점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 중이었는데, 일본의 데이터하우스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미소녀전사의 연구(1995)]라는, 필자가 인정하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의 오타쿠적 연구서적에 흥미로운 주장이 있어 옮겨 싣는다.

 

 

 

 

 

[전생에서의 전란을 피해 평화로운 현대에 환생하는 사이에,

우사기쨩은 전생에 가지고 있었던 본래의 능력을 봉인당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무언가 계기가 있을 때마다, 그 능력을 부활시킬 수 있게 된다. 

갑자기 춤을 출 수 있게 된다거나(애니메이션 제22화),

갑자기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된다거나(애니메이션 제39화)

이런 것들이 그 증거라고 여겨진다. 

같은 식의 현상이 이번에도 일어났다고 본다면, 아무런 이상한 점도 없는 것이다.

 

즉, 실력을 쫌 보여준 것뿐이라는 것이다 ┒-]

 

 

 

세레니티 : 훗 -_-v

 

 

 

 

...이런 설도 있다는 것이다 ( '')
믿거나 말거나 -

그런데, 이보다 더 큰 공감을 사는 문장이 있었으니, 바로 그 글의 마지막 부분이었다.

 

 

 

 

[그렇다곤 해도, 그토록 공부만 팠던 아미쨩도, 결국엔 그 바보 우사기와 같은 학교라니...
세상이란, 참 부조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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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열공 ♡

 

 

 

 

맙소사 !!! 아미쨩 !!!!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