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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턱시도 가면의 발견 : [기사]시로타 유, 영화 주연 먹다

Endy83 2006. 8. 14. 09:19
인기 하드보일드 <히트 아일랜드> 영화화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소설의 기수 카키네 료스케(垣根凉介, 40) 작가의 <히트 아일랜드(ヒ-ト アイランド, 오른쪽 사진)>가 영화화된다. 2004년에 [와일드 소울(ワイルド ソウル)]로 오오야부 하루히코상(大藪春彦賞) 등 사상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해 주목을 모은 카키네 작가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인 <히트 아일랜드>는 시부야의 스트리트 갱을 그린 이야기로, 주연은 영화 <테니스의 왕자님(テニスの王子樣)> 등에 출연해 인기몰이 중인 시로타 유(城田優, 20, 왼쪽 사진)가 맡는다.

<히트 아일랜드>는 농밀한 범죄 스토리를 속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려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카키네 작가의 2번째 소설. 이후 [갱스터 레슨(ギャングスタ- レッスン)] [사우다지(サウダ-ジ)]로 속편이 이어져 '카키네 월드'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3번째 작품인 [와일드 소울]은 사상 최초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오오야부 하루히코상, 요시카와 에이지문학신인상을 수상, 이 역시 GAGA를 통해 영화화 기획이 이미 발표됐다.

시부야를 주름잡는 스트리트 갱이 주인공. 범죄단이 야쿠자의 불법 카지노에서 강탈해온 거금을 동료 소년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되어 양쪽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액션물. 주인공 아키(アキ)는 10대면서도 그룹을 이끄는, 냉정한 판단력을 겸비한 안티히어로적인 캐릭터. 이시다 유지(石田雄治) 프로듀서는 "지금 남자배우들에게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카리스마와 터프함을 지녔다는 점에서 적역"이라며 시로타를 캐스팅했다.

시로타는 올 해 5월에 개봉된 영화 <테니스의 왕자님>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순 브라이드(純ブライド)>에서는 주연을 따낸 기대주. 이밖에 기무라 료(木村了, 17), 기타가와 케이코(北川景子, 19), 댄스 & 보컬 유닛
트리플 에이(AAA)의 우라타 나오야(浦田直也, 23) 등이 출연한다. <키사라즈 캐츠아이(木更津キャッツアイ)> <타이거와 드래곤(タイガ-&ドラゴン)>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연출해 온 가타야마 오사무(片山修) 감독이 처음으로 영화 메가폰을 잡는다.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2007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2006. 08.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