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뮤지컬 10주년 기념 인터뷰 ③ : 칸베 미유키에 이어 쿠로키 마리나의 세라뮤 10주년 기념 인터뷰를 소개한다.
4대 세일러문 쿠로키 마리나 인터뷰
어릴 적부터 세일러문을 너무 좋아했어요. 인형이라던가 롯드라던가, 세일러문 상품이나 장난감을 잔뜩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처음에 오디션에서, 제가 문 역할로 선택되었을 땐, "엣...거짓말이죠?!"했던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할이 정해지고서 지금까지의 뮤지컬 공연의 비디오를 봤는데요, 문 역의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참고하면서 저는 [활기]를 전면에 내세운 세일러문을 연기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다곤 해도,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갔던 때는, 긴장하고 흥분으로 심장이 쿵쿵거려서 .... 지금도 쿵쿵거리지만요(웃음). "대사 틀리지 않을까? 춤 제대로 출 수 있을까?" 하면서요.
그 대사나 춤을 기억하는 연습이 진짜 힘들거든요. 각본은 길고, 춤은 그 종류가 몇개씩이나 있고, 게다가 그 상황에 우사기쨩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그 상황의 감정을 생각해서 연기에 표현해야 하고 ... 기억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잔뜩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공연개시까지, 학교에 다니면서도 연습해 가야했죠. 수업도 가끔은 조퇴했거든요. 선배 분들이 "고생하네~"라는 말씀도 해주셨지만 진짜 힘들었죠(웃음).
[2002년 무한학원 미스트리스 레비린스 리허설 중 사진]
현재는 여름, 겨울 두 공연을 지나고, 여유...라 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생각하던 것들이 이루어지게 되었구나 싶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까요, 마리나문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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