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가 요즘
세일러문의 시청층이 모두 어른이 되어버렸다는 점을 아예 노리고
그 어른들의 '키덜트'심을 타겟으로 상품을 속속 개발하고 있네요.
매번 신상품 소식을 볼 때마다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게 웬 어느 시절의 문 스틱이냐 싶은데요.
바로 이번에 새로 나온 문 스틱입니다.
그것도 애들용 완구가 아니라,
대놓고 '어른용 수집 아이템'을 표방한 PROPLICA 시리즈의 첫 상품입니다.
'리얼리티를 추구한 본격 완구'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PROPLICA'란, 'PROP'과 'REPLICA'를 조합한 말입니다.
반다이에서는, 긴 세월에 걸쳐 변신 아이템을 대표로 하는 여러 가지 극중 소도구(프랍, prop)를
어린이 대상 완구로서 상품화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축적해 온 노하우에, 콜렉터즈 아이템의 최신개발기술을 도입하여,
한 층 높은 '실물감'을 추구하여, 어른 대상의 상품으로서 전개하는 것,
그것이 'PROPLICA' 브랜드의 컨셉입니다.
...라고 합니다.
여튼 이번에 발매된 이 PROPLICA 문 스틱은
실물 크기 1:1의 사이즈로
당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지금은 어른이 된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여러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1.
"리얼하고 미려한 형상, 채색과 발광 장치"
92년에 발매되었던 아동용 문 스틱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환상의 은수정'이 세트로 들어 있는데,
여기에 7가지 색의 LED가 장치되어 있어서
아이템이 파워 업 할 떄의 극중의 연출을 이미지 그대로 충실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덜덜
이게 그 소문의 환상의 은수정!
2.
"처음으로 수록되는 미츠이시 코토노 씨의 목소리를 포함한 음성 다수 수록"
옛날 문 스틱에는 목소리가 포함되지 않았었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옛날 완구들은 뭔가 삐용뾰로롱 하는 소리만 난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이번 상품에는 미츠이시 코토노 씨의 목소리를 넣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어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실물감'을 살린 것이 포인트"라고 소개하고 있네요...ㅋㅋ
3.
"전용 디스플레이 방법"
이번에 발매되는 문 스틱에는 전용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럴듯한 '장식품'으로도 배치할 수 있다고 하네요.
2014년 4월 하순 발매예정이고
가격은 세금 빼고 8,800엔입니다.
내가 덕후지만 아무래도 저걸 거실에 장식해놓고 싶진 않아...
'★세일러문 20주년 > 신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일러문 20주년 메모리얼 트리뷰트 앨범 미리듣기 (0) | 2014.05.19 |
---|---|
[완구] 힘내라 턱시도 가면 가샤폰 등장! 그런데 이건... (0) | 2014.03.14 |
[완구] HGIF 세일러문 가샤폰 부활 (0) | 2013.11.04 |
[완구] 피규어아츠 ZERO 세일러문 (0) | 2013.11.04 |
[완구] 세일러문 데포르메 피규어 발매 예정 (0) | 2013.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