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에서 수많은 악역들이 자신의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그러한 노력은 대부분 수포로 돌아갔지요.
그래서 고합니다.
이들 중 '멸망'을 노렸던 자들이
거의 확실하게 목적을 달성했을 전략...!
1단계
세일러문과 치비문을 각각 따로 납치(...)합니다.
변신 전의 정체를 모르면 변신 후에 나와서 날뛰는 걸 노리면 됩니다.
변신하고 나타난 상태라도 방심한 틈을 노리면 납치는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악역들이 성공한 사례가 있지요.
2단계
환상을 보여줍니다.
뭐 내용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 인물들이 당하는 모습이라거나...본능을 자극하는 [먹을 것]으로 유도한다거나...
아님 그냥 대충 협박 비스무리하게 나오거나.
이 밖에도 조금만 시간을 내서 생각하면 무궁무진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퀄리티죠 ㅎㅎ
3단계
그러한 환상을 실제로 만들고 싶지 않으면, 은수정을 달라고 협박합니다.
주변에서 말리는 인물이 없으므로 비교적 순순히 내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가 당장 은수정을 내놓는다고 해도, 제대로 쓸 수 없으리라고 생각할 겁니다.
라스트.
여차여차해서 은수정이 두개 모이면 가볍게 부딪혀 줍니다.
원작 설정에 의하면 과거의 은수정과 현재의 은수정을 부딪히면 말그대로 올킬이라는 모양이므로...
은수정을 제대로 쓰지 못하더라도,
그냥 그것만으로 모든것이 파괴 될 겁니다.
세일러 전사 진영이 전멸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지구도 가볍게 훅.
바로 이것이야말로...
일부 악역들의 최종목표인 파괴, 멸망, 혼돈...
그런 것을 불러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
하지만 중요한 유의사항.
1. 시간을 오래 끌지 말 것.
질질 끄는 적 치고 한번에 잡는 적 못 봤지요.
2. 말을 많이 하지 말 것.
말이 많아지면 이쪽이 내뱉는 단어도 그만큼 많아지며,
단어가 많아지면 그 중 하나가 달의 모녀를 자극하여
모든 회유나 협박이 무용지물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3. 본인도 온전할 수 없음
자신의 존재도 혼돈으로 돌아가는 것이 희망사항이라면면 몰라도
자신의 몸이 온전하길 바란다면 이 방법은 절대 쓰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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