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세일러문 소식 몇가지 추가

http://natalie.mu/comic/news/72562

 

위 사이트에서, 신작 세일러문 발표회 때 기사가 적혀 있는데,

많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간 이야기들 외에도 재미있는(?) 얘기가 몇 가지 있어 간추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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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사P의 말씀?!

 

 

 

 

'오사부 선생' '담당자' '편집자'라며 타케우치 나오코 씨가 원작 안팎으로 자주 언급했었던 바로 그 분,

심지어 세일러문에서 나루의 어머니가 일하는 OSA-P라는 보석 가게의 네이밍 센스의 근본이 되는 분 ;;

小佐野文雄(오사노 후미오) 씨입니다.

 

 

 

 

 

 

이 분이 '기왕이면 세일러복을 입은 전사가 좋겠는데?" ...라는 한마디로

어마어마한 대히트작을 이끌어 내신 분 ㅎㅎ

 

 

 

그 분이 이번 신작 발표회에 등장해서 세일러문 제작에 관한 뒷이야기를 했다네요.

 

본래 모체가 되는 "코드 네임은 세일러 V"에 토에이 동화가 매료되어, 여기에서 파생한 "세일러 문"이 탄생했다고 한다. 타케우치는 다른 연재작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그 작품은 빛을 보지 못한채로 "세일러문"의 집필이 시작되었다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거의 동시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오사노는 "애니메이션의 제작결정에서 방송 개시까지 반년 밖에 없었어요. 이건 죽는 줄 알았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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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을 살린 것은 문 스틱!?

 

애니메이션 중단 소문에 대해서 오사노가 설명했다. "(작품 관련) 상품이 잘 안 팔려서, 스폰서가....."라며 씁쓸하게 말했으나, "문 스틱이라는 상품이 미친 듯이 팔려서, 구사일생했습니다."라며, 한숨을 돌렸던 경위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미츠이시, 후루야는 "전혀 몰랐다"며 놀라워하는 표정.

 

 

 

 

 

이 장난감 하나 덕분에,

세일러문이 200화까지 간 거로군요 ... ㄷㄷㄷ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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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실한 나오코 씨

 

이어지는 오사부 씨의 말에 의하면, 타케우치 나오코 씨는

"원고는 단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었"으며,

"작품의 반동으로 쇼핑하러 나가는 일 등은 있었지만, 정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었다"

고 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쪽에 자기 요청사항 등을 전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놓고 나중에 마음에 안 들어 하기는 쩝 = =...

 

뭐 저는 개인적으로, 애니 제작진들이 제멋대로 달려준 덕분에

세일러문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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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신작에 관련한 코멘터리들.

 

오사노 씨 왈

"영화(극장판)는 아닙니다."

 

미츠이시 코토노 씨 (우사기 성우) 왈

"제작하는 저희들은 아주 진지하게, 마음을 담아서, 전작보다도 파워 업하는 기분으로 매진해야겠다,

안 그러면 보시는 분들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마음 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일단 본인이 욕심이 있으니까, 우사기 역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미츠이시 코토노 씨가 맡으실 것 같은 예측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이네요.

 

 

 

 

 

의욕 넘치는 미츠이시 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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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작 애니메이션에 동반되는 굿즈 판매장삿속

 

애장판과 DVD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나왔네요.

 

 - 애장판

10권 발매. 2013년 10월부터 매월 1권씩 나옴.

20주년을 기념한 일러스트가 수록될 예정.

"코드 네임은 세일러 V" 역시 발매 예정

 

 - DVD

애니메이션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메모리얼 DVD 콜렉션(가칭)" 발매 결정됨.

92년부터 5년간 방송된 TV 애니메이션을 각 세일러 전사별로 1권의 DVD로 묶어서 10월부터 매월 발매 예정.

 

 - 그 밖에 복각판 상품도 나올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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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가 확실한 정보입니다.

 

소문으로는 프랑스와 공동제작을 한다던가 ...라던가 하며 몇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슬슬 둘러본 바로는 아직까지는 전혀 근거 없는 소문들인 것 같습니다.

 

 

어서 다음 소식이 나왔으면 좋겠네요.